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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은 좌경적으로 행동은 우경적으로 살려는 좌파. 현재는 브라질 상파울로에 거주하며 기러기 아빠 생활 2년 째. 총각때는 나를 찾는 여행, 현재는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는 여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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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6 06:19 왼편에서 TV보기

오늘 벌어진 아시안컵 준결승전 한·일경기는, 경기 내용을 떠나서 정말 드라마틱하고 흥미진진한 경기였다고 봅니다. 이제는 졌다고 생각한 연장 후반 막판에 2:2 동점골이라니. 필자가 외국에 사는지라 불가피하게 외국 사이트를(유로 스포츠) 통해 경기를 봤는데 외국인 해설자도 "어메이징~ 서프라이즈~ 굿굿 드라마~ 쏼라 쏼라" 하면서 연신 놀라움을 표하더군요. 

아쉽게도 한국이 근래에 보기드문 승부차기 3연속 실축을 하는 바람에 지기는 했지만(혹 MB랑 식사하기 싫어서?) 우리 국대 선수들 누구하나 나무랄 것 없이 정말 열심히 잘 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일본에게 지면 또 어떻습니까. 일본에게 축구 한 게임  졌다고 나라가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또 경기가 오늘만 있는 것도 아니니, 다음에 잘하면 되죠.

정말이지 오늘 한일전 경기는 근래에 보기드문 명승부였습니다. 그러나 정말 아쉽게도 옥에 티 같은 장면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기성용 선수의 페널티킥 성공 이후의 세레모니였습니다. 


전반 22분 경, 박지성 선수가 얻어 낸 페널티킥을 멋지게 성공한 기성용 선수는 중계 카메라를 향해 달려 오면서 -누가 보더라도- 원숭이 흉내를 내는 세레모니를 했습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원숭이 세레모니!!?? 어떤 의미로 기성용 선수가 원숭이 세레모니를 했는지는 오직 기성용 선수만이 알겠지만, 혹 일본 선수들을(일본인들) 겨냥해서 한거라면 기성용 선수는 국대로서 국대는 물론 한국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동을 한 것입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본인들을 비하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말이 '쪽발이', 그리고 그 다음으로 많이 쓰는 말이 '원숭이 XX들'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기성용 선수의 원숭이 세레모니는 일본인들을 비하하기 위한 세레모니일 확률이 커 보입니다.   

좀 외적인 이야기지만 일본인들을 '쨉'이나 '원숭이'라고 부른 것은 서구인들입니다. 외소한 체구의 미개한 민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브라질에서도 일본인들은 '쨉'이나 '자뽕'이라는 인종차별적인 단어로 불리곤 합니다.(심할 경우엔 원숭이라고...) 그런데 재미있는 건 서구인들의 시선엔 모든 동양인들이(한국인을 포함해서) 일본인으로 비쳐진다는 겁니다. 실예로 8년 간 브라질에 산 필자가 단 한번도 "Voce Coreano?(보쎄 꼬레아노? 당신은 한국인 입니까?)"라는 질문 대신, 열에 아홉은 "보쎄 자뽕?"(당신은 일본인 입니까? 여기서 자뽕은 약간의 비하가 섞인 뜻이다) 이라는 질문만 받았으니, 말 다한거죠. 혹 필자가 "나는 한국인이다"라며 정정을 요구해도 저들은 "그게 그거지"라는 표정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만 아무리 "일본 원숭이XX"라고 불러 봤자 우리를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일본인이나 한국인들을 '원숭이XX'라는 차별적 언어로 한데 묶어서 본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일본인들을 '원숭이 XX'라고 부르는 건 어찌 보면 우리 스스로가 '원숭이XX'라고 자학하는 거라는 겁니다. 즉 누워서 침뱉기라는 거죠. 그래서 혹 기성용 선수의 원숭이 세레모니가 일본인들을 비하하기 위한 세레모니였다면 굉장히 씁쓸한 상황이 되는 거죠.(경기를 보는 내내 일본 선수들이 자극을 받아 한국 선수들을 거칠게 대할까봐 조마조마 했었습니다. 그만큼 충분히 오해를 살 수도 있었고 그로인해 경기가 거칠어질 수도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 글을 보시고 "저들도 우리를 조센징이라고 부르지 않느냐?!"며 우리도 똑 같이 맞대응 할 필요성을 역설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들이 그렇게 부른다고 우리도 똑 같이 논다면 참 유치짬뽕한 일이오, 저들과 같은 부류 밖에 안되는 거라 봅니다. 아직도 한국인들을 '조센징'이라 부르는 일본인들은 극우단체에 속한 일부 사람들이거나, 아직도 일제국주의 시대로 착각하고 벽에 덩칠하는 노망난 할배들 밖에는 없는 걸로 압니다. 그러니 우리 같은 점잖은(?) 민족이 저들과 똑 같이 놀아서는 안되겠죠!?

제가 알기로도 기성용 선수 본인도 자신이 속한 스코틀랜드 '셀틱 FC' 경기 중, 상대방 관중들의 인종차별적인 응원으로인해 큰 상처를 받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 이번 원숭이 세레모니가 기성용 선수의 악의적인 인종차별 세레모니였다면 -경기의 승패를 떠나- 매우 씁쓸하고 큰 아쉬움을 남길 것 같습니다. (정말 그런 것이었다면 스포츠맨답게 정중히 사과하기를 바래 봅니다. 저들은 게임의 상대일뿐이지, 적은 아니니까요) 

PS. 이번 기성용 선수의 원숭이 세레모니가 절·대·로 악의적인 세레모니가 아닌 단순한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이길 바래봅니다.
(글을 발송하고 보니, 기성용 선수의 원숭이 세레모니는 일본 관중석의 '욱일승천기' 즉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때문에 그랬다고 합니다.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위 글에서 이미 밝혔듯이 몇명의 꼴통들 때문에 그렇지 않은 일본인들까지 함께 매도할 수도 있는 기성용 선수의 행동은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덧붙이자면 일제국주의자들과 일반적인 일본인들은 구분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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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용진 2011.01.26 06:57  Addr Edit/Del Reply

    너 이딴 소리 짓걸이지마 우리 할아버지가 얼마나 고생하시다 돌아기셧는지 아냐 ?
    니가 그 때 안살아서 그 때를 모르지 ?
    나도 그 때 안살아서 자세한건 모르겟지만 아무튼 일본 새끼들 또라이짓한건 분명하다 ㅡㅡ
    그 또라이짓 사람이 할수 없는 짓을 하는데 일본인들 욕먹는게 당연하지
    그렇지 않은 일본인은 그런 일본인 때문이고 생각해야지 ㅡㅡ
    우리가 왜 그들을 이해함. 심지어 경기장에서 욱일승천기를 휘날리는 또라이가 어딨냐 ?

    • BlogIcon 책에봐라 2011.01.26 07:46 신고  Addr Edit/Del

      그런 논리라면 유대인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모든 독일인들을 싸그리 가스실로 보내야 겠군요.

      일제국주의에 맞서다 죽어간 일본 민중들도 분명 존재했었고, 또한 상당히 많은 일본 민중들이 일제국주의에 의해 강제적으로 동원되어 개죽음을 당한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일제국부역자, 즉 자발적 부역자와 강제적 부역자는 구분이 되어야 한다는 거죠. 사실 이게 잘 안돼서 정말 잡아다가 목 매달아야 할 제국주의자들이(일천황, 입본 기업 총수들, 한국 내 친일파)지금도 떵떵 거리며 사는 겁니다. 당시에 이런 분류가 확실히 되었다면 이들 중 상당수는 전범처리되어 골로 갔다는 거죠...그리고 댓글 단 내용을 보니 제 글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다신거 같은데...기본적으로 정독을 한 후 댓글 좀 답시다...

  2. 이두환 2011.01.26 07:46  Addr Edit/Del Reply

    실명달고 이야기 하죠? 안용진님이 틀린말씀 하신것도 없는것 같은데...
    유대인 하고 독일인하고는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독일은 매년 이스라엘에 천문학적인 돈을 받치고 있고, 또한 그들은 과거에 대한 과오를 절실히 반성하고 피해국에 진심사과하고 보상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우리한테 해준게 뭡니까? 아직도 독도는 자기네땅이라고 우기고 언제 진심어린 사과한번 했습니까?
    반일감정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거 모르시나요? 저 쓰레기 깃발이 무슨의미를 하지는 알면 경기할때마다 저거 들고 못옵니다. 이거야 말로 양심없는...아직도 제국주의를 꿈꾸는 허망된 일본인들의...과거 자기들때문에 고통을 겪었던 주변국들을 전혀 생각못하는...진짜 경멸스러운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만....

    • BlogIcon 책에봐라 2011.01.26 07:58 신고  Addr Edit/Del

      일본의 전후 사과 문제는 한국 독재정권이 그 정당성을 상당히 망쳐 놓았다는 것은 아실겁니다. 사실 그때 제대로 받을 건 받고 했어야 했는데 말이죠...쩝..

      님의 말씀대로 사과 받을 건 받고 보상 받을 것도 다시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일반화 오류)무조건적인 반일감정은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그 실증적인 예로 바로 20~30년전만 해도 우리의 대일 기조는 반일을 넘어 극일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어떻던가요? 제대로 된 사과나 한번 받아 보았습니까? 즉, 반일, 극일로서는 정상적인 한일관계가 성립이 안된다는 게 이미 증명된 것입니다. 그럼 방법은 일본 극우와 보수를 반대하면서도 염치가 있는 일본 내 진보세력과의 연대를 통한 정상적인 방법만이 남아 있다 할 것입니다.(지금도 이런 방향으로 길을 모색하고 있는 분들이 활동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우리내 반일 감정이 너무 거세 탄력을 못 받고 있는 것도 사실) 그런데 님이나 안용진 같은 님들의 무조건 적인 반일은 별 도움이 안됩니다. 일반화의 오류로 모두를 같은 분류로 싸 잡아 놓아서는 안됩니다. 구분과 구별, 선별을 통해 적과 동지를 구분해야지요. 쪽수가 많으면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3. 에효... 2011.01.26 10:00  Addr Edit/Del Reply

    에효...

  4. 2011.01.26 10:37  Addr Edit/Del Reply

    글쓴이의 말과 생각대로라면 우리나라팀이 일본팀에 질 수도 있다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시는것 같은데....요

    기성용선수가 원숭이 흉내를 냈다면 그동안.... 그리고 앞으로 있을 경기를 다 통틀어서 이번 경기에서 딱1번 흉냈던것을

    글쓴님이 그냥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셨다면....... 글쓴님이 글을 안올렸겠죠.

  5. moonflavor 2011.01.26 10:40  Addr Edit/Del Reply

    어린 선수의 치기에서 비롯됐다고는 하나 아쉽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 유치한 행위 하나로 국민들이 위안을 삼을 만큼 이 나라 국민들의 성숙도가 모자란 것도 아닐텐데요.
    오히려 지난 경기에서 박지성 선수의 당당한, 어깨를 쫙 펴고 일본을 내려다 보며 당당하게 뛰던 모습을 기억하는 국민들이라면 민망함마저 들게 하지 않았나 싶더군요.
    좀 더 성숙한 선수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6. 잔월 2011.01.26 10:51  Addr Edit/Del Reply

    원숭이 세레모니가 "모든 일본인"을 겨냥한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넌센스 아니냐?
    당신의 주장대로 경기장에서 욱일승천기 걸어놓고 김연아얼굴에 뿔달린 응원하는 "일부 또라이 쪽발이"를 겨냥한 거겠지
    메인 제목으로 기성용선수를 까는 글을 쓸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 BlogIcon 책에봐라 2011.01.27 15:02 신고  Addr Edit/Del

      반말로 싸지르니까, 나도 반말로 싸지를께...
      너님이 말한대로 욱일승천기에 김연아 얼굴로 장난질하니까 너님도 나도 기분 나빴지? 마찬가지라고. 기성용 선수가 욱일승천기 든 애들을 향해 했다고는 해도 그걸 지켜 본 (전혀 그렇지 않은) 일본인들은, 기분 나쁨은 물론 한국 수준을 의심한다고...그런데도 똑 같이 논게 잘한 짓? 아예 이참에 기성용 선수를 국대가 아닌 애국지사로 추대하지?

  7. 00 2011.01.26 14:12  Addr Edit/Del Reply

    잔월님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욱일승천기를 가지고 온 일부인들에게 겨냥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좀 우스운 게 뭐냐하면, 원숭이 = 일본인비하로 여기는 것도 웃기지만, 세레모니가 그렇다 할지다로 저는 잘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글쓴이께서도 욱일승천기의 의미를 아실테고. 일본은 독도문제도 어영부영, 위안부 문제도 어영부영.. 그냥 없는 일로 치부하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를 모독하는 것도 놀이쯤으로 여기고요. 우리는 성숙한 사람이고, 지성인이니까 그걸 그냥 넘겨야 하나요? 뻔뻔하게 욱일승천기를 21세기에 뒤흔들고 있어도 그래.. 축제니까. 이해하자.. 하고 넘겨야 하는 건가요?

    상대방이 또라이니까 대응하지 않는 건 이해하는데, 또라이짓도 한두번이어야죠. 하도 상대를 안 하니까 여전히 다른 나라들은 독도가 일본에 귀속돼 있다고 알고... 주장할 건 주장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왜 기성용 선수가 그런 세레모니를 했는지 알아야 합니다. 국사를 선택과목으로 하고, 사회, 도덕을 폐지한다는 이 사회에서 말이에요.

    • BlogIcon 책에봐라 2011.01.27 15:04 신고  Addr Edit/Del

      제발 부탁이건데....님이 주장하는 거에 대한 내용은 위 본문은 물론 댓글로도 충분히 설명한 내용이거든요. 그러니 부탁컨대 이렇게 댓글을 달때는 상대방 글을 정독하신 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어휴~~참나...

  8. 사실 관중석에 욱일승천기도 없었죠.
    응원단 규모도 아주 작았을 뿐만 아니라
    작은 일장기가 한두 개 정도 보일 뿐이었으니..
    기성룡은 변명은 말도 안 되는 거죠.
    최대한 좋게 봐줘야 일장기를 욱일승천기로 착각해서
    욱했다, 정도일 테지만,
    세레모니 하는 품새로 보아 일찌감치 준비한 걸로 보이더군요.
    그냥 한심한 짓거리였고
    구차한 변명이었다고밖에는...

  9. 원래 생각이란 2011.03.06 13:28  Addr Edit/Del Reply

    제가 글을 보다가 음 그렇구나 했는데 댓글답글을 보고 욱하게 되네요
    원래 생각이란건 사람들 하기 마련이죠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수잇고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할 수 있는건데 이 글에 반대 한다고 해서 참나... 나
    다르게 생각한 사람을 비하하는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사람은 저게 욱일승천기로 보이는 일장기 혹은 김연아 선수에게
    뿔을 달게 한 사람들에게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할수있고 어떤 사람은 저 행동이
    일본인 모두를 비하시킨다는 생각도 할 수 있는것이지요. 책에봐라 님께서
    그렇게 다른 생각을 비하하는듯한 말은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생각은 다 다른거니까요.
    그리고 아무리 그것을 한게 소규모의 응원단이라지만
    한 명의 한국인으로서 기분 나쁜것도 사실이니까요 저는 기성용 선수가
    욱일승천기로 보이는 일장기와 김연아선수의 얼굴에 뿔을 씌워 우리 나라의 이미지를 실추한 것에 대해
    한 행동이라고 생각할겁니다. 님의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참고로 일장기를 욱일승천기로 보이는 일장기라고 한 것은 기성용선수가 보이는 것을 감안해서 쓴 것입니다

    • dd 2012.08.12 16:27  Addr Edit/Del

      이름이나 똑바로 써 병신아 기성룡이 아니라 기성용이야ㅡㅡ

  10. 칼레시민 2011.06.06 09:35  Addr Edit/Del Reply

    이것도 잘난 한국인의 민족 우월주의 내지 열등감 표출인건가요. 원글 작성하신 책에봐라님 의견이 하나 틀린 것 없어 보이는데 말입니다. 이래서 발전이 없는 건지도. 여담이지만 이번에 일어난 일본 대지진때도 고소해한 사람들이 한국인이라죠.

    • BlogIcon 책에봐라 2011.06.10 11:03 신고  Addr Edit/Del

      사실 그런 반응을 보인 사람들 보고 많이 당혹하고 놀랐었습니다...다들 왜 그러는지...쩝...

  11. jini 2012.08.13 15:41  Addr Edit/Del Reply

    책에 봐라님인가? 뭐 일본놈한테 받아먹었니? ㅋㅋㅋㅋ

  12. jini 2012.08.13 15:46  Addr Edit/Del Reply

    내 참 너처럼 말 잘하지는 못하지만.. 성숙한 한국인 착한 한국인 이해많은 한국인 척하고 있으니 무시하는거야..
    싸워 이겨야지.. 한가지 불씨가 되었을뿐! 욕하는 너는 어느 나라 사람이냐?
    뜨겁던지 차던지 해야지.. 맹숭 맹숭은...

  13. 원숭이 2013.11.14 11:36  Addr Edit/Del Reply

    쪽빠리세요~~????? ㅋㅋㅋ

2011.01.14 11:33 News Brasil

영화 <투리스타>는 브라질 장기밀매를 다룬 허리우드 영화다. -대략의 줄거리는- 미국인 친구 몇 명이 브라질 북동부 지역으로 여행을 하다, 브라질 장기밀매 조직에 의해 강제로 납치를 당한 후, 몇 명은 산채로 장기를 축출 당하고 몇 명은 장기밀매 조직을 탈출하여 괴한들과 사투를 벌인다. 결국 -허리우드 영화가 항상 그렇듯-유일하게 살아남은 주인공 혼자 만이 미국으로 돌아 가는 비행기에 올라타고....

                                                               영화 <투리스타>의 한 장면

<투리스터스>는 지금도 브라질 케이블 방송에서 가끔 해주는 영화이다. 만약 이 영화의 배경이 한국이었다면 '한국 비하'라며 상영금지는 물론 TV 방영도 안됐을 것이다. 그런데 브라질에선 지겹게 재再방영된다. 왜? 브라질의 민족 코드가 한국보다 덜한 것도 있지만, 미디어 산업의 대부분이 해외자본으로 넘어가서 그렇다. 아무튼, 필자가 갑자기 영화 <투리스터스> 이야기를 꺼낸 건 영화와 비슷한 사건이 실제로 브라질에서 벌어졌기 때문이다.
 


브라질 최대 일간지 중 하나인 Estadão de São Paulo(에스따덩 지 상파울로) 지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제마약조직과 브라질 장기밀매 조직이 연대해 100명 이상의 장기를 남아프리카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한다.

                                     이번 장기 밀매 사건을 다룬 '에스따덩 지 상파울로'의 기사

마약 조직은 브라질 장기 밀매 조직에게 미화 6천달러에 신장을 구매한 후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가져가 이스라엘 환자들에게 약 12만 불에 팔아 구매한 가격의 20배 이상의 이득을 챙겼다고 한다.  

이번 사건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병원 경영업체인 '넷캐어'에서 조직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그런데  남아프리카 법원이 이 병원에게 취한 조치는 겨우 1백만 달러의 벌금이 전부란다. (빌어먹을 자본주의 만세!!!)

장기 밀매 조직은 브라질 헤시피 외곽지역(파벨라: 빈민촌)에서 장기를 내다 팔 수밖에 없는 빈민을 물색한 후, Durban(둘반)에 위치한 St Augustine(산토 아우구스티네) 병원에서 신장을 적출하였는데, 그 수가  약 3년간에 걸쳐 109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 사건을 맡은 브라질 연방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빈민가 아이들의 신장도 적출하였다고 하여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브라질 장기 밀매 사건 기사를 보니 한국의 자칭 자유주의자 공병호라는 양반이 떠올랐다.(자칭 자유주의자라고 하지만 사실 자유지상주의자다)

"장기의(신장, 안구, 심장 등등) 자발적 거래를 허용하자!" 
공병호가 서방의 경제 제재 조치로 신장이라도 내다팔아야 먹고 살 처지에 있는 이라크인들을 보며 싸지른 말이다. 공병호는 어쩔 수 없이 신장이라도 내다 팔아야할 이라크 민중들의 처지를 '자발적 거래'의 모범적 사례로 눙치며, 그 신장을 필요로 하는 부유한 미국인들과의 직거래야 말로 쌍방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풋~ 

재밌다. 공병호가 싸지른 자발적 거래의 모범사례가 이라크가 아닌 브라질에서 벌어졌다. 수입상이(?) 미국이 아닌 이스라엘로 바뀌기는 했지만, 어쨌든 공병호가 꿈꾸는 자유시장주의 유토피아가 브라질에서 이루어지긴 했다. 이민 오실 의향 있으시려나?(사실 잘 드러나지만 않았을 뿐이지, 제3세계 빈국에서는 이 잔혹한 시장주의 동화가 지금 현재도 벌어지고 있다) 

가난한 아이들의 장기도 내다 팔 수 있다는 망탈리테를(정신상태) 제공하는, 자유 시장주의 만세!!  자유 민주주의 만세!! 자본주의 만만세!! 


posted by 책에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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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서워요~~ㅠㅠ

    • BlogIcon 책에봐라 2011.01.18 08:00 신고  Addr Edit/Del

      사실, 저도 쓰면서 무서웠어요...ㅠㅠ

    •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 2012.06.27 03:27  Addr Edit/Del

      투리스터스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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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j 2011.05.15 10:55  Addr Edit/Del Reply

    역시 돈넘치고 오래살려고 쥐랄하는 기득권자 시키들이 저런 지하경제의 제공자들이죠. 한국도 많쟎아요 장기매매를 위한 대출. 아저씨같은 판타지영화

  3. DK 2011.06.30 03:43  Addr Edit/Del Reply

    영화는 영화다라는대서 끝나지않는 영화중에 하나죠 .... 중국에도 이와같은 일이 많다고하는대 ...
    여행한번가보려고 하는대 휴가내서 ... 두렵내요 가기가 ...

  4. 아지랑이 2011.08.23 23:58  Addr Edit/Del Reply

    정말 만세입니다.....반자이............젠장

  5. jhhjh 2012.06.27 02:42  Addr Edit/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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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지금...... 2013.06.21 03:03  Addr Edit/Del Reply

    케이블에서 하는데....... 내용만 숙지하고, 화면은 외면중입니다. 생각만으로도 토나오려고 합니다. ㅜㅜ

2011.01.12 06:35 사유일기(그림 일기)


브라질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우기
雨期가 찾아 왔다.

모든 걸 녹일 듯한 찌는 더위. 그 뒤에는 여지 없이 도시를 식혀주는 비가 온다. 보통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 정도가 되면 산토스 해안가에서 올라 온 구름들이 미친듯이 비를 뱉어내기 시작하고, 그럼 뜨거웠던 도시는 어느새 진정되어 간다. 

모든 살아있는 유기체들이 그러하듯 이 구름들도 자신들의 본분인 비를 쏟기 전, 비를 잔뜩 품고 있을 순간이 가장 아름답다.

그렇게 순간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잔뜩 뽐 낸 구름들은, 단 한번도 구름이었던 적이 없었던 것처럼 방울로 뿔뿔히 흩어져 내려와 결국 대지와 하나가 된다.

아래 사진들은 그 순간순간을 겸손히 담은 사진이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정면을 찍은 사진. 오른 쪽엔 비가 내라고 왼 쪽엔 비가 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몇 분후 공평함을 자랑이라도 하듯, 비는 왼편도 오기 시작했다.  


해가 본분을 다하고 질 무렵 자신을 이어 남아 있을 구름에게 근사한 자연 조명을 선물하였다. 구름은 이에 화답이라도 하려는 듯 자신의 일부분을 열어 해에게 하늘길을 열어 주었다.  



땅과 구름의 경계선이 너무 좁다. 그 사이가 좁으면 좁을 수록 구름의 삶은 더 짧아질 것인데...그래도 끝없이 그 간을 좁혀 옴은 자기 삶에 정직하기 때문이리라....



쉴새 없이 치는 천둥과 번개. 숱하게 셔터를 눌러 댔으나 단 한번도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 내가 덜 겸손하던가, 카메라가 너무 겸손(후졌던가)하던가...


사는 곳에서 5~6 킬로 떨어져 있는 '빌라 로보스'(음악가 이름) 공원에서 비가 오기 시작했다. '저 큰 구름은 얼마나 자신을 토해내야 하늘을 보여 줄까?'라고 생각할 쯤, '당장은 그럴 생각이 없다'라는 듯 구름은 나에게도 비가 되어 오기 시작했다.


나에게 좀 더 좋은 카메라가 있었더라면.....내가 보고 느낀 저 하늘 수묵화의 가시적, 감성적 느낌을 다른 이들에게도 그대로 전해 줄 수 있었을 텐데....누군가가 그려 놓은 거 같은 구름, 혹은 누군가가 흩트려 놓은 거 같은 구름....아!! 이 느낌을 말이다....

(제 블로그 검색창에 '구름'이라고 치시면 제가 찍은 다른 구름 사진들도 같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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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겸손한 카메라로 이정도면 도대체 실제는 어떨지..정말 한번 가보고 싶어요.. 요즘 브라질에 대한 기대감이 책에봐라님 덕분에 마구 샘솟는걸요..

    • BlogIcon 책에봐라 2011.01.18 08:04 신고  Addr Edit/Del

      실제는 정말 언어로는 표현이 안됩니다. 경이, 장관, 위대함...자연 앞에 선 인간의 언어적 한계....아!!!

2010.11.27 08:47 News Brasil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지난 5일간 발생하고 있는 히오 사태의 해결을 위해 연방경찰과 군대까지 동원한 사상 최대 병력으로 브라질 최대 마약 소굴인 히오 파벨라(판자촌)를 급습했다.

룰라 대통령은 8000여명의 육군과 공군, 그리고 연방경찰을 히오시로 파견하는 등, 이번 마약범죄 진압을 계기로 더 이상 히오에서는 마약 범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히오 사태로 35명이 사망하고 61대의 차량이 전소되는 등, 피해도 막심하다.    
  
아래는 이번 히오 사태 사진으로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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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치 영화속 장면 처럼 마약과의 전쟁이 끔찍해 보입니다. 남미의 마약이 이렇게 해서 근절될지도 의문이 듭니다.

    • BlogIcon 책에봐라 2010.11.28 05:36 신고  Addr Edit/Del

      남미에서 마약이 근절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범죄를 소탕한다고 될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2010.11.26 05:40 사유일기(그림 일기)


브라질에 살면서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을 피부로 느낄 때는 아파트 정문 작은 정원에 네온을 치렁치렁 휘감은 두 마리 사슴이(루돌프?) 설치될 때이다.
낮에는 참 볼품없는 모습이지만 어둑어둑 밤이 찾아올 즈음해서는 지 몸에 전기를 흐르게 하여 낮에 앙상했던 그 모습은 간데없고 온통 지 몸을 푸른 빛으로 가득 채우는 모습이 꽤 봐줄만하다

그리고 또 '이제는 진짜 크리스마스가 다가왔구나'라고 느낄 때가 있는데, 외출을 하는 나를 잠시 불러 세우고 카드 한 장을 건네주는 제라도(경비)를 볼 때이다.



그 카드에는 '연말이 다가왔다, 당신에게 주님의 축복과 사랑이 있기를 바란다'라는 짧은 내용과 함께, 내 아파트 호수가 적힌 작은 봉투 하나도 같이 동봉되어 있다. 손바닥 반만한 크기의 이 봉투는 적당한 돈을 넣어서 돌려달라는(?) 의미를 갖는,  '올 한해 우리들이 수고했으니 팁 좀 넣어 돌려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한국에서도 연말연시가 되면 아파트 경비 아저씨들에게 돈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은 선물세트 하나 정도는 선물하는 풍속(?)이 있으니 제라도들의 요구는 어쩌면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 일이겠지만, 저들 요구의 근거에는 서구 문화의 팁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 사실 좀 불편하다.
내가 팁 문화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자본가가 노동자에게 당연히 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소비자가 대신 뒤집어 쓰고 있다는 불합리성, 예컨대 '인정'이란 말로 자본가들의 책무를 우리가 대신 지고 있다는 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가 노동자에게 팁을 안주는 건 아니다. 이 잘못된 구조가 불쾌하긴 하지만 내가 안주는 팁으로 인해 한 노동자의 기쁨을 앗아가는 것 같아겉으로는 웃으면서 팁을 챙겨주기는 한다. 다만 노동자들이 이 잘못된 구조는 인식하지 못한 채 당연히 받아드리고 있다는 사실은 또 다른 씁쓸함을 안겨준다. 내가 생각하는 팁 문화는 자본가들의 또 다른 형태의 착취에 불과하지 않다.  

그나저나 이번에는 얼마를 넣어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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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6 12:15 왼편에서 기사보기


요즘 한국에서 브라질 최초 여성 대통령인 '지우마'에 대한 관심이 높더군요. 오히려 브라질에서 살고 있는 저보다 한국에 계신 분들이 더 관심이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글로브 방송의 지우마 인터뷰를 제 블로그에 옮겨 봅니다.


참고로 이 글은 제가 번역한 것이 아니라 브라질 교포 사이트인 남미로 닷컴에 올라 온 글을 퍼온 것입니다. 
룰라 자서전 -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
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
저자 : 데니지 파라나 / 조일아역
출판 : 바다출판사 2004.04.12
상세보기



브라질 Globo 인터넷 신문은 3일 브라질리아에서 지우마 호세피 차기 대통령과 최저임금 및 그외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분야별 인터뷰 내용이다.


최저임금
지우마 차기 브라질 대통령은 2011년 말까지 최저임금이 600헤알(약 42만원) 이상이 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지우마는 현재 최저임금 인상기준이 인플레와 국내총생산(GNP)을 통해 적용하지만 2009년에 발생한 낮은 경기성장을 2011년 최저임금 인상에 적게 반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왜냐면 2009년 GNP가 거의 제로에 가까웠기 때문이며 현 브라질 경기가 급격히 회복되기 때문에 최저임금에 대한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2010년 GNP의 높은 성장으로 2011년과 2012년 초반까지 보장이 가능하며 최저임금이 R$600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도 현 최저임금 인상 기준에 대해 변호했으며 조제 세하 대선 후보가 내년 초부터 최저임금을 R$600으로 인상하겠다는 공약을 비난했다.

룰라 대통령은 국민들을 더 이상 조롱해서는 안된다며 국민들은 무엇이 진정한 정치인지 무엇이 공약인지 알고 있다며 지우마는 국민을 우롱하는 공약을 내세우지 않고도 당선되었다고 말했다.

지우마는 가족연금(Bolsa-familia) 인상건도 언급했다. “내 임기기간 동안 모든 빈민층에게 가족연금을 지불할 것이고 최고의 혜택을 줄 것이며 브라질이 이를 해낼 수 있다. 현재 정확한 인상치는 말할 수 없지만 확실하게 인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PMF(일명 수표세)
지우마는 교육과 보건영역이 차기 정부의 우선순위 영역이라고 먼저 말했다.

지우마는 “일부 주지사들이 그동안 수표세로 보건영역을 지원했으나 수표세가 없어져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압력이 있다. 그들과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 또한 국회에 새로운 세금안을 보내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지우마는 “나는 새로운 세금안 창설을 무척 염려하고 있다.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을 원하지만 주지사들의 압력이 있다. 이를 숨길 마음은 없다. 수표세를 다시 부활시킬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차기 장관 구성
지우마는 아직까지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룰라 정부 장관들을 계속 유지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지우마는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유지할 생각은 있지만 그렇다고 사람을 계속 유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우마는 PMDB당에서 주요 장관직을 전혀 요구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지우마는 “차기 부대통령 미셀 떼메르와 많은 대화를 하고 있으며 장관 임명에 대해서 PMDB당에서 아직까지 요구한 것이 없으며 문제없이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무토지운동본부(MST)
지우마는 사회운동세력과 대화하는데 동의하지만 불법과 침입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그녀는 “브라질은 땅이 충분하기 때문에 폭력 없이도 농지개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외교정책에 대해서는 이란을 포함한 모든 국가와 평화적인 대화를 할 것이며, 인간 권리건에 관해서는 강경한 자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환율전쟁
지우마는 룰라 대통령과 아프리카 모잠비크를 가지 않고 다음주에 있는 정권 교체회의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10일에 한국 서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담에는 룰라 대통령과 함께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20정상회담에서 환율전쟁건이 거론된다. 브라질은 달러약화를 막을 대책으로 외국인 국채투자소득세를 이미 높여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이번 회담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지우마는 “환율문제는 세계적인 문제로 다른 국가와 함께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중국과 미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에서 환율전쟁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는 개인적으로 해결해서는 안될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채 이자 상환을 위한 예치액
지우마는 내년 GNP가 4.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전문가들은 올해 GNP가 7.5% 성장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어쨌든 4.5% 성장을 기준으로 한다면 2011년 GNP는 5~5.5% 정도 성장할 것으로 계산된다. 7~8% 성장을 위해 일하지 않고 있으며 5.5% 성장을 기준으로 이미 내년 국회예산안이 제출된 상태”라고 말했다.

지우마는 내년 부채 이자 상환을 위한 예치액을 GNP 3.3% 성장에 기준해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외국 부채가 현 GNP 41%에서 2011년 말에는 38%로 감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만약 GNP가 더 성장한다며 외국 부채는 더 줄어들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우마는 내년 소비자광역물가지수가 4.5%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중앙은행에서 현 10.75% 금리(대부분 국가에서 적용하고 있는 실금리 연 5.3%수준)를 맞추어야 한다.


고속전철과 북동부개발
지우마는 북동부 개발건에 대해 공약한 것이 있다고 말했다.
히오와 상파울로를 잇는 고속전철건에 대해서는 “고속철도가 필요없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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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4 14:06 사유일기(그림 일기)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었다. 아파트 복도를 지나 쓰레기통이 비치되어 있는 비상구를 향하는 길에 LG 평면 TV 박스가 버려져 있었다. 옆집에서 새로 TV를 구입한 것 같았다. 비상구 문을 열고 쓰레기를 버리려는데 쓰레기 통 옆에 작은 화분이 놓여져 있었다. 아무래도 새로 TV를 장만한 집에서 가구를 재 배치하다가 화분을 마땅히 놓을 곳이 없어 내놓았는데, 차마 쓰레기통 안에는 버릴 수 없어 누군가는 대신 키워주겠지, 라는 심정으로 사람들 눈에 잘 띄는 곳에 버린게 아닐까 싶었다.
  집으로 화분을 가지고 들어와 안쓰는 반찬통을 하나 꺼내 바닥에 깔아 주곤 적당한 물을 주었다. 많이 피지도 않은 잎사귀에서 생기가 도는 것 같았다. 한 두 시간 햇빛도 쐬어주고 잎사귀에 밤새 지겹도록 앉은 먼지도 정성스레 닦아 주었다. 그러고 보니 브라질에 와서 두 번째로 키워보는 화분이다. 첫 번째 화분은 내 무관심으로 꽃 한번 피우고는 그만 죽었었는데...... 그때를 생각하니 작은 식물의 삶에 너무 무덤덤하게 대하지 않았었나, 라는 생각이 들어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번에 만난 이 이름 모를 식물에겐 자신의 삶을 스스로 다할 수 있도록 옆에서 관심 있게 지켜 봐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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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9 06:14 사유일기(그림 일기)

그러므로 훈련받은 마음이 처음에는 조금씩 가시적이고 일시적인 것들에 관해 변화하는 과정을 배우는 것은 위대한 미덕의 원천이다. 그러고 나서 나중에 그 마음을 그것들을 모두 뒤에 내버려두고 떠날 수도 있다. 자신의 고향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도 상냥한 초보자이다. 모든 땅을 자신의 고향으로 보는 사람은 이미 강한 사람이다. 그러나 전세계를 하나의 타향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완벽하다. 상냥한 사람이란 이 세계의 한 곳에만 애정을 고정시켰고, 강한 사람은 모든 장소들에 애정을 확장했고, 완전한 인간은 자신의 고향을 소멸시켰다. 

                                                                                            <성 빅터 유고>

오늘 이 글로 나의 타향살이를 정당화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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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8 02:20 사유일기(그림 일기)
C가 책을 보내준다고 해서 하루 종일 인터넷에서 책만 골랐다. 정말 왠 종일 찾았다.   
몇 권 안되는 책이기에 한번에 독서로 끝나는 재미 위주의 책 보다는 몇 번을 보고 또 볼 수 있는 사유의 책들로만 엄선해서 골랐다. 그런데 보고싶은 책 수십권을 찾기란 쉬워도 정말 보고싶은 책 두어권을 찾기란...참 많은 고민과 갈등의 기로에 서는 것 같다.  (많은 이유로 한국에 가고 싶지만 책이 곤할때도 한국에 가고프다)

눈이 피로할 정도로 참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고르긴 했지만, 십여일 뒤에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눈의 피곤함은 온데간데 없고 가슴만 두근거린다. 먼 타국에서 새책을 맞이하는 기분은 오래된 참벗을 맞는 것 같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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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타국에서 우리나라 책을 받아보면 ..정말 기쁘겠네요.
    친구처럼 반갑기도 하겠고,
    잘 읽으시고 다른사람에게도 기쁨을 나눌수 있으면 좋겠지요.
    건강하세요^^

2010.02.03 04:51 사유일기(그림 일기)



천상병 시인이 돌아가고팠던 하늘이

그의 理想(이상)적 하늘이 아니라면
혹 이런 하늘이 아니였을까?


상파울로 브라스 시장에서...


아파트 베란다에서...


아파트 베란다에서...


동 트기전 아파트 베란다에서 본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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