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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은 좌경적으로 행동은 우경적으로 살려는 좌파. 현재는 브라질 상파울로에 거주하며 기러기 아빠 생활 2년 째. 총각때는 나를 찾는 여행, 현재는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는 여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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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5 17:21 뽀샵 만평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02년 5월 방북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위대한 지도자의 자녀끼리 선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 했다고, 폭로 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최근 공개한 미국 외교전문을 통해 소개했다.   

위키리크스에 따르면, 2008년 11월 미 대사관 관저를 방문한 박 전 대표가 캐슬린 스티븐스 대사와 함께 오찬을 나누면서 스티븐스 대사에게 2002년 자신과 김 위원장과 나눈 대화를 이야기해 주었다고 한다.

전문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김 위원장이 '우리는 모두 위대한 지도자의 자녀이니 선친들의 목표를 달성하는 일은 우리들에게 달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재미있다. 2002년 박근혜 전 대표가 북을 방문하여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사실은 알았지만,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간 것은 수첩 공주가 입을 싹 닫고 있어서 전혀 몰랐었는데. 아무래도 제복 매니아이신 군복 할배들의 무조건적인 지지를 받고 계신 수첩 공주이기에, 군복 할배들 의식해서 '셧더 마우스'하고 계셨나 보다.(할배들 이번에도 종북좌파 빨갱이라고 악다구 써 주세요. 그래야 형평성성에 맞죠) 

정말이지, 위대하신 애비들 두신 덕에 한 분은 남쪽의 우매한 대중의 피 빨아 드시며 사시고, 다른 한 분은 북쪽 헐벗은 인민의 피 빨아 드시며 사시니, 보기에도 좋구려! 독재자의 자손들이여!

그리고 이왕 이렇게 다 까발려진 거 두 분이서 의남매라도 맺으시어 남북 평화에 일조 하시는 건 어떨런지? 좋잖아! "위대하신 독재자의 자녀들끼리"

                    ▲ 위 뽀샵질은 필자가 직접 한 것이므로 저작권 같은 건 당근 개나 줘버려! 
                                          하니, 출처만 대충 밝히고 마음대로 퍼가도 됨

posted by 책에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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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3 07:01 왼편에서 기사보기

UAE를 향하던 MB 전용기가 이륙 후 기체 이상으로 회항했다는 기사가 포털 메인 창에 떴다.

기사가 궁금하지는 않았다. 이런 기사들은 기사의 제목만 봐도 대략의 내용이 파악이 되는 법이니까. 사실, 아니나 다를까 예상대로 별 시답잖은 짤막한 내용의 기사였고...

  사진출처: 연합뉴스

 

사실 이 기사에서 내가 궁금한 건 기사의 내용이 아니라, 다른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떨까였다. 예컨대 내가 이 기사를 보고 처음으로 떠올렸던 단어가 아까비였 듯,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내 예상 그대로였다.

 

rhapsoXXXXX:
아까비

 

맨 처음 댓 글부터 나와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은 똑 같은 생각의 글이었다. 하하하

 

처음부터 너무 재미있어서 댓 글들을 하나도 빼지 않고 하나하나 다 읽어 보았다. 대박이었다. 그래서 이런 대박 댓 글들은 나 혼자 읽기에는 너무 아까워, 댓 글들 중에 센스 넘치고 재미있었던 댓 글들만 추리고 추려서 올려보려 한다. 참고로 댓 글 올리신 분들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아이디 뒷 부분은 X자 표시를 한다. 세상이 하도 험악한지라...

 

X:

여러분 희망을 잃지 맙시다!! 비행기는 언젠가 또 뜹니다.......

 

가이XXX:

기장님 당신을 진정한 매국노로 임명합니다 고유가 시대에 비싼 기름 버려 희대의 역적을 호위하고... ㅉㅉㅉ 그냥 그대로 후쿠시마로 갈 것이지...

 

고난XXX:

아쉽;;

 

XX:

떡돌릴 수 있었는데...

 

생얼XXX:

축구로 따지면 골대 맞춘 것과 비슷해...아깝다

 

545XXX:

아깝다 제2의 광복절이었을텐데. 비행기야 다음에는 꼭이다 부탁한다

 

windwaXXX:

대한민국에 참 좋은 기회였는데. 뭐라 말할 방법이 읎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사고다XXX:

기사보고 우울했는데......댓글보고 희망을 봤네......국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XX:

전국 떡집 대박 날 뻔 했는데....

 

konglapiggymonte:

공군일호기 ,,애국할뻔 했구나 ....ㅎㅎㅎ

 

X:

기장님 이게 최선입니까?

 

XX:

☆▒▒┏━┓▒▒☆

★▒▒┃맹┃▒▒★

☆┏━┛밖┗━┓☆

★┃이를♡거둬┃★

☆┗━┓주┏━┛☆

★▒▒┃소┃▒▒★

☆▒▒┃서┃▒▒☆

★▒▒┃◆┃▒▒★

☆▒▒┗━┛▒▒☆

★☆★☆★☆★☆★

명박이를 급살맞게 하옵시고.... 조용기가 기도했나

 

오랜XX:

도대체 어떤넘이 기체이상을 발견한거야? 덮어둬도 되는 일을 왜 말해가지고...

 

apXXX:

돌아올 때는 뭔가를 확실하게 보여줘!

 

XX:

댓글들이 과히 장난이 아닌듯.. 난 정치는 잘모르고 관심도없지만.. 제기억으로 역대 이렇게 전폭적 악플을 받는 대통령은 없었던듯.. 국민들이 실망을 많이 하는거같네요 이명박 대통령님..

 


 

댓 글들을 보면서 놀랬던 점은 MB를 걱정하는 글이 단 한 개도 없었다는 것이다. 모두가 하나 같이 아쉽다’ ‘보낼 수 있었는데’ ‘돌아오지 마라등의 글들뿐

 

살인마 전두환이나 박정희도 ━어떤 식(?)으로든━ 자신들의 확실한 지지기반이 있었는데, 어찌된 게 현직 대통령인 MB는 지지기반이 이리도 전무한 건지. 정말이지 그가 언제 죽어도 하나도 이상할 것 같지 않은 이 분위기······ 국민들, 그가 싫긴 정말 싫은가 보다.(바로 이 분위기가 MB의 진정한 지지율이 아닐는지·······)

 

posted by 책에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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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뭐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만..블로그를 하는 우리가 경계해야할게 전체 지지도를 보여주는게 아니라는거죠..
    인터넷에서는 최악의 대통령입니다만 각종 선거결과나 여론조사를 보면 그 어느 대통령보다 높은 인기를
    받고있는듯 합니다. 영남지방에서는 열에 여덟은 MB를 지지하고 있구요, 서울경기에서도 지지율이 60%를
    넘어가고 있으니.. 네티즌들 댓글들이 전체를 대변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 BlogIcon 책에봐라 2011.03.13 11:46 신고  Addr Edit/Del

      MB 지지율엔 거품이 너무 많다고 봐야할 듯합니다.
      전화조사를 통한 지지율 조사도 문제도 많고, 지지율 조사를 위해 위탁하는 리서치 회사들도 죄다 친정부적이라 문제가 많죠.

      엠비 지지율에 대한 전문가들 의견의 기사를 보니 30프로도 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리고 사실 지지율 50프로 이상이란 말은 내 주위에 둘 중 하나는 엠비를 지지한다는 건데, 제 주변 누구도 그를 지지한다는 사람은 본 적 없네요. 심지어 한때 엠비 지지자였던 사람들 조차도 말이지요....저의 이런 견해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2010.12.24 06:56 왼편에서 TV보기

MBC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방송 초 또 다른 막장 불륜 드라마가 아니냐는 질타도 받았지만, 기존의 불륜 드라마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추리'라는 형식을 가미하여, 회가 거듭될 수록 참신한 재미를 주었다. 또한 단순한 드라마적인 소재, 예컨대 사랑·배신·증오·복수 등의 진부한 스토리 코드에만 머무르지 않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병폐 중 하나인 사학비리와 그와 관련된 문제(시간강사, 교수 임용, 연구비 횡령 등) 등을 진지하게 드라마 안에 끌어들인 것도<즐거운 나의 집>의 작은 성과이자 참신하고 의미있는 재미였다, 하겠다. 



오늘 마지막 방송에선 명성대 이사장 성은필(김갑수 분)을 죽인 진범이 그의 부인 모윤희(황신혜)가 아닌 그의 친누이 성은숙(윤여정 분)이였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면서, 명성대의 형성과정에서(History) 벌어진 온갖 비리와 살인이 결국 친남매간의 비극적인 살인으로 귀결되었음이(인과응보) 밝혀졌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인 박근혜를 떠 올릴 수 있는 상황이 방송에서 연출되었다. 

                                                            <즐거운 나의 집> 캡쳐 사진
 
# 성은숙의 회상
성은필: 명성이 우리 거에요? 우리 거냐구요?
성은숙: 은필아! 제발.
성은필: 민족교육의 선각자라고 추앙 받는 할아버지는 쪽바리들의 앞잡이였습니다.
성은숙: 은필아, 제발 목소리 좀 낮춰.
성은필: 학내에 역사관까지 지어 놓고서 설립자라고 추앙 받는 아버지는 군사정권에 거액의 뇌물을 바치고 남의 대학을 빼앗은 범법자라고요!
성은숙: 은필아! 은필아!
성은필: 누님도 보셨잖아요! 아버지가 수민이(성은필의 전 부인) 할아버지 때려 죽이는 거! 대학을 돌려달라는 항의하러 온 수민이 할아버지를 때려 죽이고 자기 아버지를 찾아 온 수민이 부모님까지 차로 깔아 죽이고...아! 맞아,맞아. 까딱하면 수민이까지 죽을 뻔 했잖아요. 수민이 엄마가 죽어가면서 애만은 살려달라고 빌지 않았으면 수민이까지 죽였을 거에요.(··········) 우 교수 논문 못 봤어요? 명성의 전신인 세진 학원이 어떻게 세워진 학교인지. 누님 아시잖아요? 원래대로 돌려 놔야 되요. 수민이도 살아 있는데, 뇌물 쳐 먹은 대통령이 버젓이 살아있다고 우리도 떵떵거리고 살면 안되지요. 내일 윤희한테 다 고백할 거에요. 윤희한테 다 털어 놓고, 수민이 문제 상의할 거에요. 아!아! 그렇지. (전화기를 들어 어딘가로 전화를 건다) 어, 박 국장. 주말 보내고 월요일에 나 좀 봐. 왜긴, 특종하나 주려고 하지. 피래미 기자 시키지 말고 자네가 직접 와. 이 기사 나가면 자네 신문사는 노나는 거니까! 
성은숙: (주저 앉는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사학비리의 이야기처럼 보였다. 아니, 좀 더 파고들면 그 누군가를 떠 올리게 하는 건 사실이지만, 백프로 그녀(?)를 지목한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왜? 한국 사학재단의 비리가 상당하니, 꼭 그녀를 지목했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김진서(김혜수 분)와 강신우 형사(이상윤 분)의 대화 씬에서는, 이 모든 이야기들이 그녀와 그녀의 가문(?)을 지목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즐거운 나의 집> 캡쳐 사진

# 성은숙이 갇힌 교도소 앞에서의 김진서와 강신우 형사의 대화 
김진서는 교도소에 수감중인 성은숙을 면회하려 했으나 그녀가 접견을 거부하여 돌아 나온다. 그리고 교도소 앞에서 김진서를 기다리고 있던 강 형사와 만난다.
강형사: (………) -성은숙씨- 혹시 정신이 이상해진 건 아닐까요? 
김진서: 현실을 받아 드리기 힘드셔서 그러실 거에요.
강형사: 하긴, 동생을 죽이면서까지 지키려 한 가문인데.
김진서: 어찌보면 누구보다 불쌍한 분이죠. 평범한 부모 밑에서 자랐다면 말년이 저러지는 않았을 텐데. 
강형사: 뭐, 문제는 많았지만 돈도 많고 배운 것도 많은 부모였잖아요?
김진서: 아무리 배운게 많고 돈이 많으면 뭐해요. 재단을 소유하고 유지하는데 가족들의 관심이 온통 집중되다 보니, 저 나이가 되도록 여자로서의 삶은 단 한번도 누려보지 못한 분이잖아요.  
강형사: 하긴 그러네요. 
김진서: 더구나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아버지 옆에서 내조자 역할까지 하셨으니...
강형사: 그래도 성은숙 씨 아버지는 재혼은 안했다면서요. 그게 다 자식들을 위해서일 텐데. 돈 많은 남자가 어디 그게 쉬어요.
김진서: 재혼조차 하지 않은 아버지이시니 더더욱 어머니의 빈 자리를 채워주리라 작심했겠죠. 그러다 보니 자기 인생이 어디 있었겠어요. 오직 아버지의 뜻에 따라, 어느새 가문의 영광이 자기 삶에 목표가 되어 버린 거죠.  
강형사: 그렇겠군요.  

박근혜와 박지만. 사진 출처: 연합뉴스

어떤가? 느낌이 왔는가? <즐거운 나의 집>이 박근혜 의원 가문 이야기의 미메시스(모방)란 느낌이 왔는가? 모르겠다고? 그럼, 드라마 속 몇가지 정보를 의미로 바꾸어 보자.
"동생을 죽이면서까지 지키려한 가문....". 박근혜와 박근영의 재산 싸움이 떠 오르지 않는가? 모르겠다고. 그럼 이건 어떤가? "(………) 저 나이가 되도록 여자로서의 삶은 단 한번도 누려보지 못한 분이잖아요." 아버지의 -반민주, 독재의-정치적 유업을 지키겠다고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 박근혜 의원이 진정 안 떠오른단 말인가?  그럼 "더구나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아버지 옆에서 내조자 역할까지 하셨으니...", "재혼조차 하지 않은 아버지이시니 더더욱 어머니의 빈 자리를 채워주리라 작심했겠죠. 그러다 보니 자기 인생이 어디 있었겠어요. 오직 아버지의 뜻에 따라, 어느새 가문의 영광이 자기 삶에 목표가 되어 버린 거죠."란 대사를 이렇게 바꿔 써 보자. "더구나 총탄에 맞아 돌아가신 육영수 여사를 대신해 박정희 옆에서 영애(令愛)로써 내조자 역할까지 하셨으니...", "재혼조차 하지 않은 박정희였으니 더더욱 육영수 여사의 빈자리를 채워주리라 작심했겠죠. 그러다 보니 자기 인생이 어디 있었겠어요. 오직 박정희의 뜻에 따라, 어느새 권력의 영광이 자기 삶에 목표가 되어 버린 거죠" 어떤가? 완벽한 박근혜의 이야기지 않은가. 그리고 드라마 속 '명성대'를 현재의 영남대로, 또 그 전신인 청구학원을 드라마 속 세진 학원으로, 혹은 부일 장학회와 현재 박근혜 가문의 정수 장학회를 드라마 속 사학들과 대비 시키면 완벽한 (박정희)박근혜 가문의 이야기가 된다. 즉, 드라마 속 성은숙의 이야기는 박근혜의 완벽한 미메시스(모방)이자 재현이 되는 것이다.(필자가 드라마 속 사학들과 대비 시킨 영남대, 청구학원, 부일 장학회는 박정희 군사 정권이 강제로 강탈한 것들이다. 인터넷을 찾아 보면 자세한 정보가 있으니 찾아 보길 바란다)        

<즐거운 나의 집> 연출자가 어떤 의도를 갖고 박근혜를 떠 올릴 수 있는 연출을 했는지는 오직 연출자만이 알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연출자의 의도가 혹 '박근혜 의원에 대한 경계'는 아니였을까, 생각한다. 즉, "아버지의 그늘에서 절대 벗어 날 수 없는, 오직 아버지의 뜻에 따라 가문의 영광이 자기 삶에 목표가 되"어 작동되는 그녀의 위험성. 예컨대 그녀가 대권을 잡게 되면 국민보다는 본인(아버지, 가문)의 실존적 이유가 우선시 되어 국민의 뜻과는 극단적으로 상충할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연출자가 자기의 작품을 통해 알리고 싶었던 것은 아니였을까, 하고. 그리고 이런 대립각은 MB 하나로 족하다는...       

"산 자들은 항상 죽은 자에 의해 다스려 진다. 이 거부할 수 없는 지배......" <오귀스트 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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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확하게 그 사람이 묘사되더군요.. 성씨 가문의 명예에 휘둘리는 사람들이 과연 누군지도..
    결국 집이란게 사회 전체에 맞닿는거겠죠

    • BlogIcon 책에봐라 2010.12.27 13:32 신고  Addr Edit/Del

      '집이란 게 사회 전체에 맞 닿아...' 있다라는 말씀...오! 또 다른 해석 놀이를 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 좋은 지적이십니다.

2010.11.05 07:02 왼편에서 기사보기
허태열

사진출처: 뉴시스


몇 달 전에는 중앙일보의 양00 기자라는 작자가 성매매를 양성화하여 성범죄를 줄이자는 무식한 소리를 하더니만, 이번에는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이라는 작자가 '섹스 프리 관광 특구'를 만들자는 옆차기를 한다.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이 지난 3일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이 주최한 국회 경제정책 포럼에서 “관광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섹스 프리’하고 ‘카지노 프리’한 금기 없는 국제관광특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허태열 의원은 “일본중국의 인구만 15억명”이라며 “인근 국가의 고소득층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특수 관광 지역을 선정해 획기적인 관광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자신의 논리를 설명했다.  <출처: 미디어 오늘>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
상세보기
무식이 보수의 전유물인지 아니면 아랫도리를 함 부러 휘두르는 게 보수의 전유물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무식하고 아랫도리 함부러 휘두르는 게 보수인지?

허태열 의원의 발언은 60~70년대 일본 관광객을 상대로 한 기생관광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당시 박정희는 한국 여성들의 처녀성을 담보로 범국가적인 엔화 벌이를 했으며, 그 엔화로 경제개발에 올인(All in), 자신의 취약점인 친일전력과 남로당전력에서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는 데 십분 활용한 바 있다. 한마디로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현재의 경제성장의 일부분은 당시 외화벌이로 내 몰렸던 수많은 여성분들의 눈물과 처녀성으로 쌓아진 것이다. 

그런데 허태열 의원께서는 다시 한번 한국 여성들의 처녀성이 절실히 필요하시단다. 이번에는 엔화뿐만 아니라 위안화도 필요하시다고..... (뭐에서 국민들 눈을 돌리게 하려고? 대포폰 아님, 쥐20 포스터? 에라이~~XXX)

야당과 여성단체의 비판이 쏟아지자 허태열 의원은 해명 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과거의 ‘기생관광’같은 것을 말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미풍양속과 국민정서를 해치치 않는 범위 내에서 외국의 유명 관광지인 마카오, 라스베가스 등과 같이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관광특구를 지정하여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만의 관광 상품특화․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해서 행한 발언”이라며 해명했지만, 필자 보기엔 그냥 변명일 뿐이다.

허태열 의원이 해명을 위해 지명한 외국의 유명 관광지라는 곳들이 모두 허 의원 본인이 좋아하는 '섹스 프리' 도시들 아니던가. 돈이면 사람도 사고 팔고 하는 데 별 문제없는 도시들 말이다.

허태열 의원의 이런 무식한 발언의 저변에는 성매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마치 성매매가 일반적인 자본주의 상품처럼 포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의 평등한 거래인 것처럼 말이다.    
사실 성매매는 간단히 설명하면 이런 것이다. 자본력을 가진 남성이 자본이 결여된 여성을 자본으로서 농락 강간하는 제2의 성범죄, 이게 바로 성매매인 것이다. 생각해 보라! 성매매에 나서는 여성이 자본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면 누가 자신의 성을 상품으로 내 놓겠는가? (난 부잣집 딸내미들이 돈을 벌기 위해 성매매에 나섰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냥 즐기기 위해서 생쑈를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예컨대 허태열 의원의 이번 발언은 국내에서 일상다반사로 벌어지고 있는 아주 쪽 팔린 '자본에 의한 강간'을 세계적으로 수출하자는 아주 용감한 발언(?)이라 할 것이다.(허 의원님! 당신 딸부터 위안화 벌이 최전선에 세워 보시기를...)

허 의원! 아랫도리 잡고 반성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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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대해 2010.11.05 10:56  Addr Edit/Del Reply

    죄송하지만 제목이 마음에 안드네요 "당신 딸" 너무 막장분위기가 나서
    잘못 말한 사람의 인격을 문제는 삼아도 "당신 딸"이런표현은 조금 심하네요

    • BlogIcon 책에봐라 2010.11.05 11:53 신고  Addr Edit/Del

      처음으로 생각한 제목은 더 막장이었는데...이것도 화난 거에 비해 상당히 많이 양보한 건데...^^

  2. 허태열이가 박근혜충견이죠?아마 그래서 나온 걸겁니다.박근혜는 정수장학회나 이름도 올리기싫은 대구쪽대학교와 남산쪽 어린이핑계로 차지한 수조원의 장물들을 갖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대통령여론조사에서 일등을 달리고 있습니다.
    양심이라곤 원래 없는 .....그러니 그충견이 그주인의 생각을 대변한것이 아닌가 생각되며 다시금 한나라쓰레기가 집권하는 불상사는 반드시 막아야 하겟죠?그것들 딸이 있다면 아마 한국인이 아닐 확률이 커서 이놈의 말에 해당되지 않을 지도 모르겟습니다.

  3. 이 양반 노골적으로 지역감정 조장하던 사람 아닙니까?....근본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4. BlogIcon 기드 2010.11.05 13:30  Addr Edit/Del Reply

    참 할 말을 잊게 만드는 발언이군요.
    그 섹스 프리 관광 도시란 곳은 온갖 비리의 온상이 되겠네요.

  5. 닥쳐라 2010.11.05 18:19  Addr Edit/Del Reply

    좋잖아.. 뭘 그리 꼭 나쁘지는 않구만.. 난리들이야.. 뭔 얘기만 하면 과대포장하는덴 일가견들이 있어...ㅉㅉㅈ

    • BlogIcon 책에봐라 2010.11.06 05:57 신고  Addr Edit/Del

      캬캬캬...좋댄다..참 좋기도 하겠다. 수요일에 일본 대사관 앞에서도 그런 소리 한번 해 보시기를..

  6. 기본이안된셓키들 2010.11.08 01:25  Addr Edit/Del Reply

    왜차라리 딸자식 많이 낳아서 외화벌이 시키지 그러냐 히발것들아 ㅡ.ㅡ

2010.08.27 06:59 Twitter Tribune

김문수 경기지사가 8월 18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GTX포럼 출범식에서 또 옆차기를 하셨단다.

"광복절 날 대한민국의 위대함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고, 온통 광화문 얘기만 한다. 광화문광장에는 세종대왕 동상이 있다. 왜 대한민국은 지나간 역사, 조선시대 역사만 얘기하느냐?" 대한민국의 중심부인 광화문광장에는 오늘날의 대한민국 역사를 만든 분들,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의 동상을 세워야 한다"

작년인가 재작년에도 이승만의 양아들인 이모씨를 만나 "경기도에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만들겠"다며 옆차기를 하셨던 양반이니, 매년 저 따우 발언을 한다해도 딱히 새로울 것 하나 없겠지만, 이번 발언은 좀 꿍꿍이 속이 있는 것 같다.

즉, 이번 개각으로 MB에게 단단히 삐친 김 지사의 "어? 자꾸만 우회전(?)만 해" 행보는 이도저도 아닌 자신의 지지기반을 보수수구 '할배'들로 꽉 채워 MB와의 차별화는 물론 덤으로 MB 속좀 썩이겠다는 속내가 있는게 아닌가, 라는 것이다. 대권도전과 "'나' 완전 삐졌어!"의 퍼포먼스...???

특히 며칠 전 트윗에 올라 온 조갑제 옹의 글을 보면 김 지사와 할배들 간에는 진짜로 모종의 거래가 있었음을 확신케 한다.  


 
조갑제 옹의 글은 김문수 지사가 포럼에서 발언한 내용과 거의 일맥상통하고 있다. 
김 지사와 할배들간의 밀월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귀결이 아닌가 한다.  진보 진영에서는 변절자로, 보수 진영에서는 전향자(?)로 의심 받으며 딱히 확실한 지지기반이 없는 김 지사와 MB 정부의 거리두기로 인해 이념의 고려장 신세가 돼버린 할배들의 밀월은 서로 오갈데 없이 퍼런 기와집과 며느리 눈치나 보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합궁이 아닌가, 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할배들은 너무 막나거거나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거. 그리고 김 지사는 필요하다면 언제든 -이념이나 성향의- 변신(?)이 가능한 속물 정치꾼이라는 거. 그래서 결국엔 서로 상처만 남기고 헤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거? (그래도 할배들은 김 지사 보다는 순수한 맛이 있는 듯...)

아마도 이 두 세력은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는 이승만, 박정희 동상 대가리만 껴 안고 있다, 서로 뻘쭘하게 동상이몽에서 깰 확률이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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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2 07:03 Twitter Tribune

수구의 좌장격인 조갑제닷컴의 대표 조갑제 씨가 또 한번 필자를 웃겼다.


조갑제 씨는 자신의 트윗에서 "광화문 광장에는 이순신, 세종대왕 동상, 화폐에도 이순신, 세종대왕, 신사임당, 이퇴계, 이율곡. 우리가 지금 조선시대의 백성들인가? 우리가 쓰는 돈은 상평통보인가? 민족의 恩人, 세계의 偉人 이승만, 박정희를 잊고서 잘 되기를 바라나?"며 울분(?ㅋㅋ)을 토했다.

정말 어이가 없다. 이 양반 사유체계에서야 필자 같은 인간은 같은 민족이라 생각치 않으니 -자기들 끼리-박정희나 이승만을 '민족의 은인'이라 칭하든 뭐라 부르든 그것은 "할배 맘대로 하세요"라며 신경끄겠지만, 대체 "세계의 위인"은 뭘 근거로 하는 거임? 

혹, 그 세계의 위인이라는 기본 베이스가 수십만 민간인 학살에 고문, 공작, 쿠데타, 그리고 친일? 
그렇다면 이승만이나 박정희는 세계적 위인이 아니라 범 우주적인 위인이지...

그리고 조갑제 씨가 잘 몰라서 그러는 것 같은데, 동상을 지들(그네씨?) 돈 들여서 한다면 내 뭐라 할 건 없지만(세우기만 해 봐라, 계란에 밀가루 범벅으로 중고딩들 졸업식을 연상케 해주마) 한 국가의 화폐는 '절대' 이질적이거나 반감을 불러 일으키는 인물의 초상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건데?  그래도 그렇게 하고 싶다면 내 추천하고 싶은 화폐는 하나 있긴 한데...


부르마블이라고, 굳이 하고 싶다면 여기다 새겨 놓으시길...
단, 수구 어덜트(adult) 버젼으로 따로 제작해 주시길. 자라나는 우리 새싹들이 볼까 두렵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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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스타 2010.08.30 21:18  Addr Edit/Del Reply

    정말 조갑제같은 곱등이가 다 있냐 참
    친일파 귤까먹어라 십장생

  2. 레알 2010.10.07 11:07  Addr Edit/Del Reply

    미친놈중에서도 악질적인 미친놈....

2010.03.14 12:53 Twitter Tribune

'무식하면 용감하다'했지요. 그래서 이 기자양반 용감하게 돌 맞을 각오라며 한 마디 했는데, 진짜 짱돌로 좀 맞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무식도 정도가 있어야 하는데....쯧쯧

 
중앙일보  양선희 기자의 사설 칼럼 "성매매 금지법은 좋은 법일까"  ◀ 기사 원문 보기

양 기자, 처음에는 한국 성폭력의 심각성에 주저리 주저리 떠들다가 결국엔 지 하고 싶었던 말들을 내뱉기 시작합니다.

"성매매가 지하로 숨어들면서 비용이 높아졌다. 가난하고, 소외된 젊고 늙은 남자들이 적당한 비용으로 성욕을 해결할 곳이 없어졌다. 이게 잠재적 성폭행 범죄자의 수를 늘리는 건 아닐까.......미국 국무부는 한국을 ‘성(性)수출국’으로 분류했다. 한국의 성매매 여성들은 ‘자발적 인신매매’에 해당한다고도 했다. 이들은 일할 곳을 찾아 밀입국도 불사한다는 것이다.......돌 맞을 생각이지만, ‘홍등가가 여염집 규수의 정조를 지킨다’는 옛말이 떠오른다. 또 이런 의문도 생긴다. 성욕 왕성한 남자들이 사는 나라에서 ‘성을 사는 것은 나쁜 짓이니 억제하라’고 아무리 훈육을 한들 통할까.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은 진정 보호되고 있는가. 오히려 이 땅을 떠나 밀입국까지 감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고 있는 건 아닐까. 그리고… 성매매금지법은 좋은 법일까?"

푸하하하 XX, 정말 웃음과 욕 밖에 안 나오는 썰 아닙니까?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중앙이 소외되고 가난한 젊고 늙은 남자들의 성욕 걱정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ㅋㅋㅋ 그런데 그건 그렇다치고, 마치 소외되고 가난한 젊고 늙은 남자들이 모든 성범죄의 주범인거 마냥 눙을 치는 건 뭐하자는 플레이???

양 기자는 양기자 주변 어르신(?)들이 다니는 값비싼 성매매만 생각했는지, 양 기자의 바램처럼 적당한 비용의 성매매 업소가 젠장할 대한민국엔 흘러 넘친다는 사실을 본인만 모르고 있었나 봅니다. 그리고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성매매가 특정한 지역에 국한 되지 않고, 일반 가정집까지 파고들 정도로 값싸고 질좋은(?) 형태로 활성화 되어 있다는 사실도....(아!!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빌어먹을 대한민국) 혹 양 기자는 딴나라 기자???

그리고 사형제도로 인해 흉악 범죄가 줄어 들지 않듯이 성매매를 합법화 한다고 성범죄가 줄어 들지는 않겠죠. 특히 아동 성폭행범들은 그들의 특이한 -법과 윤리의 선을 넘어서는- 성취향으로 인해 일반적인 성매매로는 그들의 판타지를 막을 수가 없죠. 

자! 그럼 양 기자의 논리대로라면(아님, 희망사항인가?) 일반 성범죄자들을 예방키 위해 국가가 앞장서 성매매 업소를 양성화하고, 아동 성범죄자를 예방키 위해선 국가가 가난한 제 3국의 어린 이들을 직수입하자는 썰????

양 기자는 미美 국무부의 인용까지 친절히 들이밀며 자신의 논리를 합리화 시키려 하는데, 사실 우리네 젊은 여인들이 담치기(?)까지 하면서 미국으로 들어가려 하는 건 유독 성매매 여성들만의 문제도 아니거니와, '자발적 인신매매'라는 선동적인 단어까지 써가며 그녀들을 호도할 이야기는 더더욱 아니죠. 이들의 비뚫어진 아메리칸 드림은 양 기자 같은 사람들이 국부로 칭송하는 박정희 가카의 외화벌이 프로젝트의(박통때 정부가 미군부대 일대에 양공주들을 양성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 병폐가 현재에도 되물림 되고 있는 참극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양 기자의 이런 비루한 논리는 그가('그'인지 '그녀'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그녀'라면 헉, 생각하기도 싫다) 성매매의 본질을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 무식하게도 말이죠.
"성매매의 본질은 경제력이 결여된 여성에게 경제력을 무기로 폭력을 휘두르는 게 성매매의 본질이다. 그런 의미에서 성 구매는 '경제력에 의한 강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박노자 교수의 저서 '박노자의 만감일기' 中>
그렇죠 성매매는 경제 폭력에 의한 또 다른 강간일 뿐입니다. 성매매로 성범죄를 예방 할 수 있다는 발상은 범죄로 범죄를 막겠다는 황당한 발상이죠. 그러니 '성매매 금지법'은 좋은 법입니다. 아시겠죠, 양 기자.

양 기자의 발언 중 사실 가장 짜증나고 욕 나오는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돌 맞을 생각이지만 ‘홍등가가 여염집 규수의 정조를 지킨다’는 옛말이 떠오른다......

바로 이 발언은 자칭 '자유주의의 세일즈맨' 공병호의 발언과 매우 유사합니다. 
"장기의(신장, 안구, 심장 등등) 자발적 거래를 허용하자!" 
공병호가 서방의 경제 제재 조치로 신장이라도 내다팔아야 먹고 살 처지에 있는 이라크인들을 보며 내 뱉은 말이랍니다. 즉, 공병호는 어쩔 수 없이 신장이라도 내다 팔아야할 이라크 민중들의 처지를 '자발적 거래'의 모범적 사례로 눙치며, 그 신장을 필요로 하는 부유한 미국인들과의 직거래야 말로 쌍방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 돌 맞을 작자 한명 더 추가요)

어떤가요? 같은 논리 아닌지요. 부유층의 어염집(있는 집) 규수가 될 수 없는, 가난한 집 처자들의 합법적이다 못해 범죄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무산계급 처자들의 무한 정조 공급???
양 기자의 논리는 유산계급의 합법화 된 노동착취 뿐 아니라 이제는 성까지도 무산계급에게 합법적으로 공급 받자는 것과 상통한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덤으로 유산계급 처자들의 '정조' 안전망까지...(내 알기로는 지들이 강남에서 더 널뛰기 한다 하던데...아님 말고) 

도대체 어떻게 이런 작자가 기자까지 해먹는 세상이 됐는지...그저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정말 기회만 된다면 광화문 사거리에서 만나 마빡에 돌 던지고 싶은 기자, 양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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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사후, 우리는 두 개의 수수께끼와 대면한다. 하나는 박정희 주변 인사들(김정렴, 선우연)이 제기한 평화적 정권 이양 가능성이다. 그들은 김재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박정희가 핵을 개발하고 자주 국방의 기틀을 완전히 다진 다음에 김종필에게 대권을 물려주고 미련 없이 정계를 은퇴하려 했다고 주장한다. 유신 헌법 아래서 똑같은 공화당 인사 그것도 조카사위에게 선거도 아닌 추대로 '대권을 물려주는' 것을 일컬어 평화적 정권 이양이라고 말하는 박정희 주변 인사들의 요상한 사고 구조는 따지지 말자. 첫 번째 수수께끼가 평화적 정권 이양과 박정희의 정계 은퇴 가능성에 대한 것이라면, 이어지는 수수께끼는 "국민의 희생을 막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박정희를 제거할 수밖에 없었다"는 김재규의 주장이다. 그는 군사 법정에서 공개하기를, 부마 사태로 인한 데모가 다른 도시로 확산될 것 같다는 보고를 받은 박정희가 "만약에 서울에 4.19와 같은 사태가 일어난다면 내가 직접 발포 명령을 내리겠어. 자유당 때는 최인규나 곽영주 같은 친구들이 발포 명령을 내렸다가 사형을 받았지만, 대통령인 내가 명령한 걸 가지고 누가 뭐라고 할 거야? 나를 사형에 처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때 곁에 있던 차지철이 "캄보디아에서는 3백만 명이나 죽었는데 우리가 1,2백만 명쯤 희생시키는 것이야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라고 응대했었다. 그러므로 두 번째 수수께끼는 부마 사태의 확산에 따른 유혈 사태 여부가 될 것이다. 
  신용구는 첫 번째 수수께끼에 대해 다분히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라고 말한다. 평생 거세 불안과 죽음의 공포에 시달렸던 박정희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메시아적 환상에 사로잡혔었다는 것은 앞서 말한 바 있다. 저자에 의하면, 1977년 쌀 생산량이 4천만 섬을 돌파해 자급자족의 길이 열림으로써 박정희는 메시아적 욕구와 자기애적 환상 충족에 바짝 다가섰으며, 핵 개발에 의한 자주 국방에만 성공하면 폭군적이고 변덕 많은 아버지인 미국의 종속에서 탈피하거나 최소한 대등한 관계를 맺게 됨으로써 무의식적인 죽음의 공포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었다고 한다. 자급 자족과 자주 국방이 완료됨으로써 자아의 안정을 되찾고 정치적 유연성도 회복하게 되었으리란 게 저자의 추측이다. 첫 번째 수수께끼의 답변과는 상반되게도, 저자는 두 번째 수수께끼에 대해서 역시 그랬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한다. 박정희의 생존욕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공격성 그리고 자기애적 환상은 절대 국민으로부터 유기되는 자신의 처지를 방관하지 않았을 것이란 게 그 이유다.


<장정일의 공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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